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기묘한 죽음들을 둘러싸고, 한 의사가 자신의 과거와 윤리적 갈등 속에서 진실을 파헤치려 하며, 결국 생명 윤리와 인간성에 대한 깊은 사색에 이르는 정극. 그 과정에서 의사는 불의에 맞서고 사회의 단면을 드러내며, 고립된 자신과 마을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투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