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모든 것을 대체하는 세상. 평범한 16세 소녀는 고장난 로봇 친구를 고치면서 인간과 로봇의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이를 통해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