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믿는 모든 이들이 모인 상상 속의 도시. 이곳의 평범한 소녀는 반복되는 불행과 비극 속에서, 모두를 위해 희망을 놓지 않는 유일한 존재가 된다. 극심한 비관과 무관심에 맞서 하나뿐인 가족을 위해 예기치 못한 선택을 하며, 눈물과 오해, 극적인 희생 속에서 끝내 도시는 집단의 관습적 운명을 벗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