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린 청춘들만이 모여 사는 동네에서, 한 소녀가 이웃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를 치유하는 데 성공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지만, 그 과정에서 겪는 내면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