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딴 마을에서 정체를 숨긴 귀신에게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 한 여인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 인간의 양면성과 마주하고, 마을 사람들 사이에 숨겨진 잔혹성을 발견하면서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슬픈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