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3년 서울, 스마트 홈에서 살고 있는 한 사람이 컴퓨터와의 대화 속에서 인간적 소통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여정을 통해 기술 중심 사회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행복의 의미를 탐색한다. 중심 갈등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심화된 인간 간 소통의 단절이며, 주인공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편리함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한 도전에 직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