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산촌 마을에서 사라져 가는 작은 오페라단. 오페라를 사랑하는 한 젊은 남자가 오페라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낭만적인 가사를 쓰는 젊은 여자를 설득해 함께 작업한다. 두 사람은 함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나가지만, 점차 그들의 느린 창작 과정 속에서 서로의 욕망과 갈등이 드러난다. 과연 이 느리지만 아름다운 균형은 온전한 예술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아니면 둘의 관계와 오페라단 모두 균열 속에 사라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