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에서 살고 있는 한 청년은 자신만의 가상현실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그의 창조된 세계에서 그는 자신의 꿈, 상상, 그리고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내며, 가상의 세계가 주는 치료적인 효과로 실제 생활의 어려움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가상현실과 현실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하면서, 그는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선 가상과 현실, 두 세계 모두에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이해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