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조작이 난무하는 미래 사회에서 한 정신과 의사와 형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조종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을 쫓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도덕적 딜레마와 인간 본연의 욕구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버디물. 이들의 고군분투 속에서 범죄 집단의 실체를 밝혀내고, 심리전의 미궁 속에서 진정한 인간애를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