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가 집약된 미래의 서울에서, 매일을 규칙적으로만 살아가던 한 사람이 로봇과의 독특한 우정을 발견하며 자신만의 모험을 시작한다. 서로 다른 존재지만 고유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둘은, 각자 내면의 세계를 탐험하며 다이나믹한 도시 생활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