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폐허된 유원지에서 나이브한 소녀가 자신의 상상력을 이용해 공포에 맞서 싸우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그녀는 유원지 속에서만 존재하는 상상 속 연인과의 사랑으로 공포를 극복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진짜 두려움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그녀는 사랑의 힘으로 현실 속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