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한 미래 서울에서 인류 멸망의 위기를 앞둔 가운데, 한 과학자가 인간의 디지털 기억을 실제로 되살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은 죽은 이들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여,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잃어버린 사랑의 복원 등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되지만,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로 인해 과학자는 인간성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