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선언한 미래 서울의 한강에서, 생활 편의를 높이는 최첨단 기술과 사물 인터넷이 완벽하게 융합된 사회에서 한 청년이 원격 진료 기술로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활약한다. 그러나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대비되는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 앞에서 그는 진정한 ‘돌봄’의 의미를 찾아가게 되며, 이 과정에서 사람과 기술 그리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