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나비의 전설에 사로잡힌 에이버리는 마을의 환한 환상 뒤에 숨겨진 쓸쓸한 진실을 알게 된다. 설탕빛 가루는 사실 슬픔과 외로움을 녹여내는 신비한 힘이었고, 과거 스위트브룩을 지배하던 엄격한 천국의 감시자들은 이 온기를 탐내어 작은 마을을 노리고 있었다. 에이버리는 나비와 손을 잡고 억압적이었던 ‘완전한 질서’의 유령과 맞서, 상상력과 자유가 지배하는 새로운 섬세함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