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기 초엽,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한 젊은 프로그래머는 인간보다 우월한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을 창조한다는 자신만의 이념에 집착한다. 그러나 그의 창조물이 인간 사회에 끼친 파장은 그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일으키며, 그는 기술의 진보와 인간성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기 위한 도덕적 갈등에 직면하게 된다. 그의 도전은 우리에게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인간 본연의 가치를 잃어가는 가운데, 진정한 의미의 진보가 무엇인지 묻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