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계 에이스 형사는 10년 전 파트너를 잃은 연쇄살인 현장에서 기묘한 데자뷰를 겪는다. 범인이 남긴 기괴한 예술품과 현장의 향기는 잊었던 과거의 파편을 자극하고, 그는 사건에 집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한다. 새로운 파트너는 그런 그를 위태롭게 지켜보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두 사람 사이에는 기묘한 유대감이 싹튼다. 마침내 범인의 다음 범행 장소를 예측해낸 순간, 형사는 잃어버렸던 기억의 조각이 완성되며 자신이 쫓던 괴물과 과거의 파트너, 그리고 자기 자신의 끔찍한 연결고리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