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소적인 시각으로 현실을 비판하며 살아가는 작가가 현실 도피를 꿈꾸는 여인과 만나 서글픈 현실인 결혼과 인간관계를 다루는 소설을 써내려가면서, 두 사람은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는 동시에 인간의 내면을 다양한 시각에서 그리는 여정을 통해 진정한 이해와 소통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