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닥터 지윤은 UAM을 타고 고층 빌딩 사이를 누비며 응급 환자를 구조하는 삶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나 인공지능 의료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자신의 존재 이유에 의문을 품게 되고, 예상치 못한 사고 현장에서 시스템의 오류와 마주하며 인간의 손길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