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 경찰과 제휴하여 사건을 추적하는 한 범죄 심리학자는 피해자들 사이에 알 수 없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 비밀이 밝혀짐에 따라 점점 더 깊고 어두운 공포의 세계로 빠져드는 통에 자신조차도 위협의 대상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