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세 시대, 서울의 스마트 홈에서 가족사진이 가득한 액자 속 인공지능 비서 '해솔'은 아침마다 할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맞춤 식단을 제안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어느 날, 해솔은 할아버지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감지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가 과거 가족과의 행복했던 순간을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