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간의 모든 것을 대체한 2100년 서울, 낡은 LP판을 통해 과거의 감정을 재현하는 '추억 복원사'는 어느 날 의뢰받은 LP판에서 잊고 있던 자신의 어린 시절과 마주하며, 차가운 디지털 세상 속에서 진정한 인간성을 되찾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