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서울, 인공지능 영양사가 대세인 세상에서, 손맛을 중시하는 70대 할머니는 직접 재배한 채소로 도시락 사업을 시작하며, 데이터에 의존하는 젊은 세대에게 '진정한 맛'을 일깨워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