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2년 서울, 증강현실에 갇힌 채 살아가던 중학생은 낡은 빈티지 게임기에서 흘러나온 기묘한 메시지를 따라 자신이 상상의 세계 '무아'에서 온 존재임을 깨닫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며 자신의 숨겨진 운명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