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9년 서울, 온 도시가 인공지능에 의해 완벽하게 운영되는 가운데, 한 로봇이 인간의 파트너로서 외로운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연구한다. 이 로봇은 각각의 인간 파트너에게 맞춤형 감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성 발달로 인류와의 관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