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에서,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은 감정을 읽는 기술을 이용해 친구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려 하지만, 기술에 의존하다 보니 진정한 인간 관계를 맺는 법을 잊어버리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의 진정한 도전은 기술 너머의 인간 본연의 감정과 소통을 이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