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마지막 생존자들에게 조차 버려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에서, 한 소년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오컬트적 현상들 속에서도 인류의 마지막 희망의 끈을 이어가려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