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 고층빌딩이 숲을 이루는 도시에서 한 평범한 청년이 VR게임 개발자가 되는 꿈을 추구한다. 이 청년이 심층 인공지능과 함께 만든 가상 현실 게임은 점차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그의 꿈도 현실이 되어간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그는 자신만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 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가치를 재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