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간이 되어 인간들과 유대를 쌓고 이전의 삶을 공유하던 모든 동물들이 다시 동물의 형태로 돌아가며, 그들과의 깊은 관계와 대화를 오직 추억으로만 가지게 된 인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사라진 순간들의 가치에 대해 심오하게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