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여운이 남아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폭풍우에 선장을 잃고 혼자 남겨진 신입 선원의 이야기. 현실의 냉혹함과 고립감, 그리고 바다의 잔혹함 사이에서 신입 선원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인간의 본성과 직면하게 되며, 이는 그에게 더욱 큰 시련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