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말, 금서목록에 오른 한 책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 서생이 음모론적인 비밀조직과 마주치게 되면서, 실제와 상상의 경계에서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자신의 운명을 초월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