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맹에서 암살자로 길러진 아버지는 아들이 조직의 희생물이 될 위기에 처하자 모든 것을 버리고 아들과 함께 도망친다. 마교로 피신하며 아들은 조직 싸움의 한복판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만 하고, 아버지는 과거의 죗값과 무림맹의 집요한 추적을 감당하며 아들에게 다른 삶의 가능성을 증명하려 한다. 하지만, 이 가족의 운명은 마교와 무림맹의 핏빛 전쟁에 의해 흔들리게 된다. 위선적인 정파의 모습에 마교인을 제외한 인간은 벌레로 취급하며, 힘을 숭상하는 마교의 인물들과 어울려 무림을 정복하는 아들. 그리고 마교의 최심부에서 최고호법으로 성장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