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터치 스크린이 모든 서비스를 대체한 서울에서, 전통 장인의 손길이 닿은 공예품을 제작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 미래 도시의 맑은 공기와 화려한 홀로그램 광고판 사이에서, 청년은 공예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잊혀진 예술의 가치와 인간의 정성을 전파하며, 기술 중심의 사회 속에서도 인간의 소중한 손길이 필요함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