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서수현은 어머니의 포베아 시각 장치를 통해 증강현실과 진짜 현실이 뒤섞인 서울을 탐험하게 되고, 포베아를 통해 만난 정재준과의 깊은 유대감을 통해 감정의 시각화를 이해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