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의 베란다 위 정원에서 인공지능 로봇과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한 노인이 전자오염으로 인해 점차 기억력을 상실해가면서, 그의 유일한 친구인 로봇이 그의 기억을 저장하고 재구성하려 애쓰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