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후 폐허가 된 도시에서 발견된 비밀 도서관은 모든 인간의 욕망을 속박할 수 있는 유토피아의 설계를 담고 있다. 젊은 인류학자는 그 진실을 탐구하며 과거와 현재가 얽힌 미스터리 속에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그는 점차 이러한 설계가 인간다움을 짓밟는 냉소적 도구임을 깨닫고 과연 이상적 사회와 자유의 본질을 선택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