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이 지배적인 2080년 서울, 현실과 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장애 '디지털 치매'가 만연한다. IT 기업 대표이자 완벽한 가상 세계를 꿈꾸는 재벌 2세 지훈은 우 accidentally 현실 세계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디지털 치매 노인의 도움으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