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로맨스의 중심에서, 해변에서 그림을 그리다 첫사랑과 재회한 청년 화가는 자신의 감정을 캔버스에 담아내려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감정만큼이나 변화무쌍한 바다와 같은 첫사랑의 마음을 이해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이 두 가지를 어우르는 방법을 찾아내며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완성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