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서울에서 평범한 건축가로 일하는 주인공은 미래에서 온 자신의 로봇 도우미와 함께 갑작스럽게 사라진 도시의 중심 건물을 찾는 과정에서 현실과는 상이한 초현실주의 세계에 빠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창조적인 미래지향적 건축을 통해 사람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