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한 무도회와 생기 넘치는 화려한 입술들 사이에서 살아온 젊은 기사단장은 매혹적인 외지 귀부인과의 치명적인 거래를 통해, 자신이 반복적으로 잃어버린 기억의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를 얻게 된다. 궁정의 이중성에 사로잡힌 그는 점점 도덕의 경계를 허물며, 금지된 관계와 권력 쟁탈의 덫 속에서 자신의 미처 알지 못했던 흑심과 욕망을 마주하여, 모든 진실을 되찾으려는 위험한 모험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