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 인간과 동일하게 권리를 가진 로봇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서울의 로봇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자신과 사회의 선입견을 직면하게 된다. 이 사회에서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닌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받으려 하며, 제작자는 이 카메라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