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보호론자인 코미디 작가가 우연히 야생동물을 구조하는 블랙코미디. 그녀는 동물을 구하기 위해 시시각각 변하는 도시의 이면을 마주하면서 인간과 동물 사이의 경계와 이해관계의 초상을 그려낸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의 윤리관과 인생관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