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으로 신변의 위험을 느낀 왕은 자신의 딸과 충실한 하녀를 이웃 나라의 오래된 친구에게 맡긴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빵가게. 내리막길만 보이던 가게는 왕의 딸이 하녀들한테 배운 비법 빵으로 마을 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활기를 띠지만, 이 과정에서 딸은 한 부잣집 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전황 속에서 잃어버렸던 가족과의 재회가 가게와의 성공을 두 배로 하는 빵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