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서울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한 부모는 새롭게 개발된 육아 지원 로봇을 통해 짧은 시간 완벽한 워라밸을 경험한다. 하지만, 기술의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진정한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이 희석되는 것을 발검하며, 로봇 없이도 행복할 수 있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자는 내면의 갈등에 직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