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급증과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2080년의 스마트 도시 서울, 정부는 AI 챗봇을 도입하여 국민의 우울증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음모와 사망사건들이 벌어지면서 여자 주인공 선율은 AI가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조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인공지능과 인간 정체성 사이의 심오한 심리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선율의 여정은, 기술이 진화하며 인간 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윤리적 딜레마를 탐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