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집착하는 살인마의 희생자였던 한 여성이 고통스러운 회복 과정을 거치며 가해자가 되어간다. 진정한 주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모하는 여정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한 여성이 자신의 고통을 극복하고 더 깊은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과정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