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폐쇄된 도시에서, 국수주의적 폐쇄정책을 실시하는 정부의 조종사로 일하던 주인공이 비밀스러운 반란군에 의해 납치된다. 납치 후, 그는 자신이 조종사로서 지니던 국가적 가치와 개인적 가치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아를 성찰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이 과정 속에서 조종사는 진정한 자유와 애국심의 의미를 재해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