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7년 서울에서 대규모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전직 사이버 보안 전문가이자 현재는 디지털 탐정인 주인공이 이를 조사한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디지털 정체성과 물리적 세계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수사법을 개발하지만, 이 과정에서 디지털 세상의 어두운 면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