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판타지 세계에서, 지리와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문명 양식과 언어, 가치관을 가진 12지신 후예들이 서로 단절된 채 살아간다. 대지의 깊은 균열에서 부활한 혼돈의 세력이 시공간 균형을 뒤흔들며, 각 가문 대표들은 미지의 영역을 횡단하는 대서사에 뛰어든다. 용과 뱀 후손의 심연 박물관 탐험, 닭과 토끼 후손의 몽환적 숲에서의 생존, 쥐와 호랑이 후손 사이의 상징적 동맹 등—이질적 문화와 상반되는 목표, 긴장과 공감이 뒤섞인 여정을 통해 그들은 예측치 못한 방법으로 전설을 재해석하며, 새 시대의 ‘신족’으로 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