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에서는 식물이 도시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주원동력이 되었다. 주인공은 도심 곳곳에 설치된 생태 기술 정원들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이 직업을 통해 자연과 기술의 조화로운 공존을 꿈꾸지만, 식물 기반 에너지원의 한계로 인한 도시의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