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에게 개인 맞춤형 돌봄 로봇이 제공되는 2050년 서울. 김지혜는 자신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로봇 '나래'에게 깊은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버려진 구형 로봇 '다솜'을 통해 인간적인 교감과 위로를 경험하며 진정한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